국제전문가그룹, 작업환경에서의 성공적 생물 모니터링 도입을 위한 절차 안내

국제전문가그룹, 작업환경에서의 성공적 생물 모니터링 도입을 위한 절차 안내

 

 

- KIST Europe 제공

 

산업계, 학계, 규제 기관의 국제적인 전문가 팀이 기업들이 OECD의 작업환경에서의 생물 모니터링 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절차를 발표함.

그 절차의 목표는 생물 모니터링 절차를 조화시켜 국제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임.

연구팀은 Environment International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생물 모니터링이 작업 보건 부문에서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않은” 노출 평가 도구라고 지적했음. 이 연구팀은 국내 및 국제 법규에 작업환경에서의 생물 모니터링이 요구사항으로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음.

이 새로운 절차에 따른 접근 방식에는 적절한 바이오마커(biomarker)를 선택하고, 샘플링 전략을 고안하고 분석을 위한 실험실을 평가하는 방법이 포함됨.

7가지 절차에 따라 기업은 다음을 수행해야 함:

-작업환경에서의 생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전체 목표 정의

-현재의 작업 환경 노출 지식 평가

-적절한 바이오마커 선택

-샘플링 전략 정의

-화학 분석 실험실 선택

-샘플 품질 보장

-결과의 공유

바이오마커는 작업장 화학물질 또는 그 대사산물일 수 있음. 또한, 부작용 발생과 관련된 영향 바이오마커(effect biomarker)도 사용할 수 있음.

측정된 바이오마커 농도는 기존의 안전한 작업환경에서의 생물 모니터링 기준 (Occupational Biomonitoring Levels, OBLs)과 비교됨. OBL을 준수한다는 것은 해당 물질에 대한 작업환경에서의 노출을 통제하기 위한 위험 관리 조치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함. OBL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국제 팀의 접근 방식에 따라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함.

드물게 OBL과 농도를 비교할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함. 예를 들어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은 호흡량이 많아 흡입 노출량이 증가할 수 있음. 또한, 여러 물질이 동시 노출되는 경우에도 바이오마커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OECD 지침

OECD는 2022년에 작업환경 생물 모니터링 지침을 발표함.

OECD의 노출 및 유해성 평가 실무 당사자들이 작성한 이 문서는 작업환경에서 화학물질 노출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 이 지침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일반적인 노출 경로를 다룸:

-흡입(inhalation)

-피부 흡수(skin absorption)

-섭취(ingestion)

OECD 지침과 절차들은 주로 작업장 내에서의 단일 물질 노출 평가를 다룸.

그러나 OECD는 2025년에 가을에 혼합물 평가를 위한 영향 생물 모니터링의 사용 지침 원칙도 발표할 예정임. 이 지침은 작업장 및 환경에서 알려진 혼합물과 미지의 혼합물에 대한 평가가 포함할 예정임.

*참조: OECD 작업환경 생물 모니터링(https://www.oecd.org/en/topics/assessment-of-chemicals.html)

 

* 출처 : Chemical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