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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기업연합회

EU 환경규제

ECHA, 폴리염화비닐(PVC) 첨가제 REACH 제한 제안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3-11-30 21:55
조회
126

ECHA, 폴리염화비닐(PVC) 첨가제 REACH 제한 제안


 

- KIST Europe 제공




유럽화학물질청(ECHA),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및 그 첨가제(additives)로 발생되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합한 규제방안으로 제한조 (restriction)를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표함(1128).

 

이번 조사는 EU 플라스틱 전략 목표에 따라 EU 집행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짐. 보고서는 470 종의 물질 목록 중 현재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63종의 첨가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 중 19종의 오르토-프탈레이트(ortho-phthalates)‘ 물질을 우선적으로 조사함. 조사된 첨가제는 주로 열 안정제, 가소제, 난연제 분류에 속함.

 

ECHA 는 가소제, 특히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 오르토-프탈레이트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한조치가 적절하다고 제안함.

 

- 생식독성 및 내분비계장애 물질로 이미 확인된 물질

 

- 생식 및 내분비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있거나 가능성이 높은 경우

 

- read-across grouping 접근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경우

 

ECHA 는 프탈레이트 계열의 첨가제가 PVC 미세입자 형태로 방출될 경우 잔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간주되므로, 이러한 물질들이 제한조치 시행 이전에 조화된 분류 및 라벨링‘, ‘고위험성우려물질(SVHC) 식별데이터 생성에 이르는 일련의 단계를 거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힘. 또한 PVC 미세입자의 방출을 최소화하기  한 추가 규제조치를 권고하고, 이는 REACH 에 따른 조치보다는 재활용 사업장 및 매립지에서 PVC 미세입자 방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음을 강조함

 

ECHA63 종의 첨가제의 전체 배출량에서 난연제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결론 내렸으며, PVC 및 플라스틱에 다량, 고농도로 사용되고 있는 난연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함을 권고함.

 

한편, PVC 레진(resin)의 경우 원료, 공정, 폐기물 처리 및 분진 노출에 관한 분석 결과 현재 근로자 안전과 관련하여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함.

 

EU 집행위원회는 ECHA의 보고서를 검토 후, REACH 제한 제안서 공식 요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5, PVC 내 납(lead) 사용 및 시장출시 금지에 관한 제한조치를 최종 채택한 바 있음.

 

* Press release

https://echa.europa.eu/-/echa-identifies-risks-from-pvc-additives-and-microparticle-releases

 

* 출처 : Chemical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