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 5월 19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무역 선언문 발표 예정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와 영국, 브렉시트 이후 첫 전략적 파트너십 재정립 일환으로 공식 선언문 서명 예정
‘25일 작성된 동 선언문의 초안은 미국발 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한 양측의 자유 무역에 대한 상호 약속을 다루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 가자지구의 영구 휴전과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음
또한 UN헌장, 유럽인권협약(ECHR) 및 기타 협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
양측은 국방·안보, 어업 및 에너지 관련 협정과 브렉시트 이후 양측 관계 재조정에 포함될 의제들을 조율 중이며, EU회원국 대사들은 30일 브뤼셀에서 협상 진행 상황을 검토할 예정
양국은 영국에서 열릴 5월 19일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동 정상회담에서는 농식품의 일부 국경 검사 절차 폐지, 청소년 비자 발급 제도, 양측 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연계 등 다양한 의제를 포괄하는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