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22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고 25%의 관세 부과 발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4월 9일, EU집행위는 EU회원국 26개국이 약 220억 유로 상당의 미국산 수입품(대두, 오토바이, 오렌지 주스 등)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승인했다고 발표

이는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는 다음 주부터 적용되며, 이어서 5월 중순, 마지막은 12월에 발효될 예정

이번 보복조치 표결에서 EU 회원국 26개국은 모두 찬성, 헝가리만 반대 의사를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