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 대화’ 개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30일(목) 'EU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 대화(Strategic Dialogue for the Future of the EU Automotive Industry)'를 개시

동 대화는 EU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해 완성차 업계, 1차 부품 공급업계, 노동조합 및 관련 산업 협회 등 22개*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

* ACEA (The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BEUC (The European Consumer Organisation), BMW Group, Robert Bosch GmbH, ChargeUp Europe, CLEPA (The European Association of Automotive Suppliers), Daimler Truck, ETF (European Transport workers Federation), Forvia, IndustriAll European Trade Union, IVECO Group, MAHLE Group, MILENCE, RECHARGE, Renault Group, T&E (European Federation for Transport and Environment), Traton Group, Valeo, Volkswagen Group, Volvo Cars, Volvo Group, ZF Group

EU이사회와 EU의회는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협의할 예정이며, 차기 전략 대화는 3.3일에 예정

EU집행위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1.30일~2.13일 동안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동 설문조사는 개방형 질문 3개로 구성되며, 이해관계자들은 포지션 페이퍼를 통해 의견 제출이 가능

이번 논의에서는 글로벌 시장 내 EU 자동차 산업을 위한 공정 경쟁 가능 환경을 조성, 청정 전환 촉진, 자동차 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한 규제 간소화 방안을 핵심 우선 과제로 설정

EU 자동차 산업은 EU 내 1,3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GDP의 약 7%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나, 지정학적 환경 변화 및 디지털 및 탈탄소 기술 경쟁 심화로 위기에 직면

이에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아포스톨로스 치치코스타스 EU 친환경 교통 담당 집행위원에게 3.5일까지 기술 혁신, 차세대 차량 모델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망 확보, 효율적 규제 마련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 발표를 지시

동 계획 내 ‘자동차 산업의 청정 전환’ 부문은 웝크 훅스트라 집행위원,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부문은 스테판 세주르네 집행위원, ‘기술 혁신 및 디지털화 촉진’ 부문은 헨나 비르쿠넨 집행위원, ‘자동차 산업 내 인재 및 사회적 고려’ 부문은 록산나 믄자투 집행위원이 각각 주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