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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집행위원단 인선, 저조한 스웨덴 환경 정책 성과 논란 속 제시카 로스월 환경담당 집행위원 지명 우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9-18 23:35
조회
140

차기 집행위원단 인선, 저조한 스웨덴 환경 정책 성과 논란 속 제시카 로스월 환경담당 집행위원 지명 우려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차기 EU 집행부에서 환경담당 집행위원으로 스웨덴 중도우파 소속 제시카 로스월을 지명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웨덴의 저조한 환경 정책 수행 성과 및 환경 분야 경력 부족으로, 차기 환경담당 집행위원 지명에 의구심 제기

한 녹색당 의원은 스웨덴 정부가 자국의 환경 정책을 크게 저하시킨 상황에서, 스웨덴이 EU의 환경 업무를 맡는 것은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시

스웨덴 정부는 지난 2년간 EU 그린딜 정책에 회의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며, 현 정부는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및 자연복원법(Nature Restoration Law)에 반대

스웨덴 정부는 EU의 산림 정책이 지나치게 개입적이라고 비판하며, 산림 관리는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음

스웨덴 기후정책위원회(Swedish Climate Policy Council)의 ’24년 보고서는 스웨덴이 자국의 기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이에, 그린딜 정책 지지자들은 다가오는 로스월의 청문회를 앞두고, 그녀가 환경 정책에 대한 입장을 더 명확히 할 것을 요구

유럽 의회의 리뉴(Renew) 소속의 파스칼 캉팽 의원은 스웨덴은 자연복원법에 반대했으며, 산림전용방지규정도 지지하지 않았다며 로스월이 차기 집행위원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

* 참고자료 : 폴리티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