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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의 새로운 수장 마르크 뤼터, 취임 직후 난제 직면 예상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7-09 23:52
조회
75

NATO의 새로운 수장 마르크 뤼터, 취임 직후 난제 직면 예상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네덜란드의 최장수 총리였던 마르크 뤼터 전총리가 올해 10월 NATO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할 예정. 취임 이후 회원국간 결속, NATO 내 미국의 존속, 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등 난제 해결이 관건임

동유럽, 남유럽 회원국과의 결속 강화를 위한 방안

NATO 사무총장직 취임을 위해선 그간 관례에 따라 미국의 지지가 필수적이었으며, 뤼터 차기 사무총장의 경우 미국의 지지와 더불어 네덜란드 총리 재임 시절 날카롭게 터키, 동유럽 국가들을 비판한 전력이 있어 이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도 과제였음

이들 국가를 달래기 위해, NATO 고위 관계자는 ‘뤼터의 인사 계획’에 따라, NATO 고위직에 동유럽 및 남유럽 국가 출신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 예상

터키의 경우, 러시아 문제와 더불어 대테러 대응을 NATO의 핵심 아젠다로 유지하고, 회원국간 무기 수출제한을 줄이는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측

과거 러시아에 대해 지나치게 적대적이라는 이유로 비난받던 동유럽 국가들은 러-우 전쟁 발발로 인해 이들 국가의 방어력이 중요시됨에 따라 NATO 내 영향력과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또한, 엔스 스톨텐베르크 현 나토 사무총장과 뤼터 차기 사무총장은 친러 성향의 헝가리의 입장을 고려해 헝가리와 협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헝가리의 불참을 허락하는 대신 나토의 핵심 의사결정에 헝가리가 반대하지 않을 것을 약속 받은 바 있음

NATO 내 미국의 존속을 위한 노력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트럼프가 미국의 NATO 상호 방위 조약을 준수하도록 하여 신임을 받은 만큼, 트럼프의 재선 성공시 뤼터 차기 사무총장도 NATO 내 미국의 역할을 유지가 최우선 임무가 될 것으로 전망

지난 몇 년 동안 NATO 회원국들은 트럼프의 요구대로 방위비를 증대, 네덜란드를 포함하여 현재 23개국이 GDP의 2% 기준을 충족

또한, NATO의 임무를 인도-태평양으로 확장하지 않고, 미국의 주요 이슈인 중국 문제를 상위 의제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

우크라이나 지속 지원

뤼터 차기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총리 퇴임 전 고별 연설에서 네덜란드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한 가운데 딕 스호프 신임 네덜란드 총리도 우크라이나에 정치·군사·재정적 지원을 약속

신임 총리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번 선거에서 친러성향의 극우정당인 자유당(PVV)이 1당을 차지함에 따라 야기된 우크라이나 지원 변화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킨 것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