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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석 부집행위원장, 경제안보 전략 추진 시에도 유럽 경제의 개방성 계속 유지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7-03 22:47
조회
284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경제안보 전략 추진 시에도 유럽 경제의 개방성 계속 유지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통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EU의 경제안보전략이 유럽 경제의 근본적인 개방성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통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라트비아 총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라트비아 정부의 지명으로 3번째 EU 집행위원직을 역임할 예정이며, 경제 분야 포트폴리오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돔브로우스키스 부집행위원장은 2일(화) BusinessEurope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EU 회원국 간 수출통제 시스템 조율, 외국인 직접투자 심사 강화 및 기타 조치들이 EU의 보호주의적 경제로의 이행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언급

특히, 개방경제는 상품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핵심 원자재 접근성을 유지하고, 기업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데 중요하다고 발언

최근 경제안보전략의 3가지 우선순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지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집행위의 모든 조치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강조

* △EU 경쟁력의 증진, △EU의 경제안보의 보호,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협력

집행위 및 회원국 당국, 연구기관, 민간부문 등이 참여하는 경제안보분야 플랫폼 설립 관련 산업계의 제안에 지지를 표명하며, 다만, 구체적인 플랫폼 창설은 차기 집행위의 몫이라고 언급

경제안보와 공정한 국제 경쟁 환경 보장 간의 명백한 구별이 필요하며, 최근 EU의 중국 기업에 대한 일련의 보조금 조사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한편, 집행위가 부과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잠정 상계관세가 4일(목) 적용 예정인 가운데, 집행위 대변인은 향후 수주간 중국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