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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력 언론 폴리티코, 금번 유럽의회 선거 결과 토대로 승자와 패자를 분석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6-11 00:29
조회
41

EU 유력 언론 폴리티코, 금번 유럽의회 선거 결과 토대로 승자와 패자를 분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27개 회원국에서 총 720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유럽의회 선거 결과, 중도우파 국민당그룹(EPP)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극우 정파가 크게 약진

9일(일) 투표 결과 유럽의회 최대 정당인 국민당그룹(EPP)이 독일, 스페인 등 13개 회원국에서 승리하고, 네덜란드에서 6석을 확보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도우파 승리로 평가

또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극우 정당이 다수당으로 등극하고, 독일 및 루마니아에서는 2대 정당으로 도약하는 등 극우 정당의 약진이 주목

승자

[폰데어라이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소속정당인 국민당그룹(EPP), 그리고 기존 연합그룹인 사민당그룹(S&D) 및 리뉴(Renew)를 합쳐 총 400석을 상회하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임에 필요한 361표를 크게 상회해 연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

다만, 지지표 이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 EU 정상회의의 지지가 필요한 점 등이 차기 집행위원장 연임의 장애 요소로 평가

이와 관련, 최근 국민당그룹(EPP) 의장인 만프레드 베버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연임을 지지할 것을 요청

[조르자 멜로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속한 강경 우파 여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l)은 타 정당들의 득표수를 월등히 앞서며 승리

’22년 총선 때보다 높은 득표율 기록하며 주목

[극우]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 국민연합전선(RN)의 약진으로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실시를 공식 발표

극우 정당의 약진은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에서도 뚜렷이 드러나면서 공동 1위 자리를 안겼고, 독일과 루마니아는 2위를 차지

[사회당]

중도좌파 사민당그룹(S&D)은 독일에서는 현 집권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극우 정당에 패해 3위에 머물고 프랑스에서도 3위에 그쳤으나, 스페인과 이탈리에서 2위를 차지하며 기존 입지를 유지하는데 성공

[피터 머저르]

헝가리 내 EPP 그룹에 속한 피데스(Fidesz)당이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정당 창설을 표방한 피데스 당이 약 30% 가량의 지지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되며 주목

중도주의 성향의 티서(Tisza)당은 피터 머저르가 이끄는 신생세력으로, 피터 머저르는 집권정당인 피데스 당의 부정부패를 비난하며 지난 2월 피데스 당을 탈당한 바 있음

[로베르타 메솔라]

로베르타 메솔라 유럽의회 의장은 소속 정당인 국민당(NP)이 의회에 추가 의석을 확보하며, 몰타가 EU에 가입한 후 최고의 득표수를 얻은 MEP가 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패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의 경우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Renaissance)가 극우 국민연합전선(RN)에 큰 격차로 패하고 3위 사회당에 가까스로 앞서는 등 선거에 참패,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의회 해산을 발표하고 조기 총선 실시를 공식 발표

[올라프 숄츠]

독일의 경우, 올라프 숄츠 총리가 소속된 사회민주당(SPD)은 득표율 14%에 그치며,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과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패배하면서 3위를 기록

이는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선거 역사에서 100년 만에 최악의 결과로 평가되며,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은 숄츠 총리에게 마크롱 대통령처럼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 실시를 요구

[녹색당]

’19년 크게 승리를 거두었던 녹색당은 독일에서 9석이나 적은 12석을 얻으며 초라한 성적을 냈으며, 프랑스 및 포르투갈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함

[빅토르 오르반]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소속 정당인 피데스(Fidesz)당이 43.8%의 득표율로 승리했으나, 이는 이번 유럽회의 선거의 최악의 승리로 분석

경쟁자인 피터 머저르의 활약으로 오르반 총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황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를 역임한 마테오 살비니가 이끄는 극우 정당 Lega(EU 의회 내 ID 그룹 소속)는 이번 선거에서 부정부패로 축출됐던 베를루스코니 세력과 동등한 수준의 9% 득표율에 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