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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 첫 번째 선박 출항 발표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2-08-02 00:58
조회
267

튀르키예,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 첫 번째 선박 출항 발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튀르키예 국방부는 1일(월) 우크라이나 곡물 선적 첫 번째 선박의 출항 사실을 발표

우크라이나 정부도 시에라리온 선적 화물선 라조니(Razoni)호가 1일(월) 26,000톤의 우크라이나 옥수수를 싣고 오데사 항구를 출항했으며, 16개 선박이 오데사 및 인근 2개 항구(총 3개 항구)에서 곡물 선적 및 출항 대기 중이라고 발표

튀르키예 국방부의 선박 출항 사실 발표 수 시간 후 해상교통데이터에서도 라조니호가 오데사 항구 수 킬로미터에서 떨어진 안전 통로를 항해 중임이 확인됨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선박 출항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후 처음 재개된 것으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중단에 따른 글로벌 식량위기 우려에 UN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합의에 따라 진행된 것

양자 간 합의 직후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를 폭격하는 등 러시아의 합의 준수의지 및 항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으나,

이후 양측의 기술적 및 행정적 절차 완료 후 첫 번째 선박이 실제 출항에 나섬에 따라 글로벌 식량위기 해소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막대한 양의 잔여 곡물 수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한편, 이번 곡물 수출은 런던의 로이드 보험이 흑해를 통해 수출되는 곡물에 대한 특특별 보험 패키지를 제공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짐

다만, 로이드 보험은 선적된 곡물에 대한 것으로 선박 자체에 대한 보험은 별도로 가입해야 함. 또한, 로이드 보험은 구체적인 보험료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