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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혁그룹(RE), 루마니아, 불가리아 및 그리스 3국간 '미니-솅겐' 창설 제안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1-27 00:53
조회
83

유럽개혁그룹(RE), 루마니아, 불가리아 및 그리스 3국간 '미니-솅겐' 창설 제안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유럽의회 유럽개혁그룹(Renew Europe, RE) 일부 의원들이 그리스, 루마니아 및 불가리아 3개국 간 이른바 '미니-솅겐' 창설을 제안해 주목

유럽개혁그룹의 그리스, 루마니아 소속 의원들은 그리스 이민·난민부 장관에 대한 공동서한에서 여름철 높은 관광 교통 부담 완화를 위해 3국 간 '미니-솅겐' 창설을 제안

유럽개혁그룹과 유사한 정책 기조의 불가리아 'We Continue We Change' 정당도 미니-쉥겐 구상과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제안

RE 의원들은 공동서한에서 EU 집행위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솅겐 조약 전면가입 의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관광객을 위한 육상 국경 통제 폐지 요구 등을 지적, 이른바 '미니-솅겐' 창설을 통해 여름철 관광 교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그리스와 불가리아 육상 국경 통제로 운송업계와 관광업계에 막대한 금전적 및 시간적 손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 즉각적인 육상 국경 통제 폐지를 촉구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3월 31일 항공 및 해운을 통한 솅겐 지역 입국 심사가 폐지되어 부분적인 솅겐 혜택을 받게 되나, 육상 국경 통제는 계속해서 유지됨*

* 오스트리아 등 2개 회원국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솅겐 조약 가입을 거부함에 따라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솅겐 조약 전면가입은 미정인 상태

동 제안을 기초한 루마니아 소속 의원은 올여름 관광철 미니-솅겐 운영을 개시하기 위해 3월 초 이와 관련한 3개국 간 합의가 필요하며, 최근 그리스 정부로부터 동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비공식 답변을 얻었다고 언급, 합의 가능성이 유력함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