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및 미국, 자원부유 개도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추진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는 미국과 함께 5일(금) 이른바 '광물안보파트너쉽포럼(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Forum)'을 개최, 개발도상국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추진

동 포럼의 목적은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개발 가속화를 위해 2022년 미국의 주도로 출범한 '광물안보파트너십'*에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개발도상국이 참여하지 않은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

* 2022년 파트너십 참여 국가는 한국을 비롯, 호주, 캐나다, 핀란드,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미국 등 14개국 및 EU

동 포럼에 초대된 개발도상국은 말라위, 앙골라, 필리핀, 브라질,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리비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총 24개국

EU와 미국은 개발도상국의 포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핵심 광물 프로젝트, 자금 지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사실상 중국에 대한 견제로 평가

EU와 미국은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높은 對중국 의존도를 전략적 취약점으로 간주하여 가치 공유 국가와 협력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EU는 노르웨이와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여러 국가와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조만간 호주를 포함한 4개국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