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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유럽 경제에 또 다른 '중대 금융위기' 가능성 주장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5-30 22:06
조회
109

조지 소로스, 유럽 경제에 또 다른 '중대 금융위기' 가능성 주장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인정받는 조지 소로스는 29일(화) 파리 소재 유럽외교협회(European Council of Foreign Relations) 연설에서 유럽 경제가 또 다른 중대한 금융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진단


 



- 소로스는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가 EU-미국 동맹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유럽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


 



- 또한, 자신의 출생국인 헝가리를 지목, 난민사태를 일부 국가 지도자들이 포퓰리즘 켐페인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EU의 균열을 가져오고 있다고 비판


 



- 특히, 근본적인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난민 발생 요인을 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아프리카 판 마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o 한편, Brexit를 포퓰리즘이 EU의 영토적 완결성을 훼손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목


 



- 소로스는 영국 의회가 영국의 EU 탈퇴를 저지할 기회가 남아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Brexit 재투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


 



- 소로스는 Brexit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의 EU 잔류 촉구 단체에 80만 유로를 기부하는 등 Brexit에 반대해온 바 있음


 



- 이에 대하여 일부 영국 의회 의원은 Brexit 국민투표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 실험으로 이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며 소로스의 입장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