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메르코수르 FTA 협상, 6월말 장관급 최종 협상 개최 여부에 주목

EU-메르코수르 FTA 협상, 6월말 장관급 최종 협상 개최 여부에 주목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EU-메르코수르 FTA 협상의 정치적 타결을 위한 장관급 최종 협상이 6월말 개최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현재 양측은 우루과이에서 기술적인 내용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주까지 협상기간을 연장, 이견을 최대한 조율한다는 계획

- 이후 6월말 메르코수르 4개국 외무장관과 집행위의 Cecilia Malmström 통상담당 집행위원, Phil Hogan 농업담당 집행위원간 장관급 회담을 통해 정치적 타결을 시도할 전망

o 한편, EU는 메르코수르의 최대 관심사항인 쇠고기, 설탕, 쌀 및 돼지고기 등의 관세할당량 문제는 장관급 최종 협상에서 논의한다는 입장

- EU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제시한 쇠고기 99,000톤의 관세할당량이 여전히 EU의 최종 입장”이라며, “EU측 관세가 92%가 폐지되는 반면 메르코수르는 90%에 머물러 있어 쇠고기 관세할당량 상향조정은 어렵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