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Publication
유럽한국기업연합회

KBA Daily Hot-line

EU 집행위, 중국산 전기자전거에 최대 83.6%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7-23 16:00
조회
81

EU 집행위, 중국산 전기자전거에 최대 83.6%의 잠정 반덤핑 관세 부과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EU 집행위는 18일(수) 수입 중국산 전기자전거에 대해 21.8%~83.6%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19일(목)부터 부과한다고 발표


 


- 집행위는 중국산 전기자전거의 덤핑수출로 인해 역내 전기자전거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EU의 관련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


 


- 집행위는 추가 조사를 통해 금년 말경 확정 반덤핑 관세 부과여부를 결정할 예정


 


o 이번 결정에 대해 유럽자전거제조업협회(EBMA)는 EU 전기자전거 산업은 연간 매출이 13억 유로에 이르고 3,5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나, 중국산 저가 상품의 수입으로 EU 관련 제조업 생존이 위험수준에 이르렀다며 집행위의 이번 결정을 환영


 


- 이에 대해 전기자전거 수입업협회(LEVA)는 집행위가 역내 산업피해를 충분하게 증명하지 못한 채 반덤핑 관세를 부과, 무역구제조치를 남용했다고 주장


 


- 또한, 대부분의 전기자전거 부품이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EU 역내조립 부가가치는 25~35 유로 수준에 불과해 사실상 역내 생산과 수입품에 차이가 없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를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