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품무역흑자, EU 28개국 소폭 증가, 유로존은 감소

6월 상품무역흑자, EU 28개국 소폭 증가, 유로존은 감소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지난 6월 상품무역흑자는 EU 28개국이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유로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유럽통계청(Eurostat)의 16일(목) EU 수출입통계발표에 따르면, 6월 EU 28개국의 상품수출 및 수입은 각각 8% 증가한 1,715억 유로와 1,646 유로로 69억 유로의 무역 흑자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흑자폭이 소폭 증가

- 유로존은 상품 수출이 수입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225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 전년동월의 257억 유로보다 흑자폭이 소폭 감소

- 유로존의 수출증가율 둔화는 유로 강세의 시차효과에 따른 것으로, 최근 수개월 유로 약세로 인해 수출증가율 둔화는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분석

o 한편, EU의 올 1~6월 對미 누적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980억 유로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2.4% 감소한 1,310 유로를 기록, 상반기 EU의 對미 무역흑자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