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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분기 GDP 증가율 각 0.4%, 통상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8-27 23:05
조회
75

유로존, 1~2분기 GDP 증가율 각 0.4%, 통상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유로존의 올 2분기 GDP 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0.4%를 기록, 통상분쟁에 따른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


 


- 유럽통계청(Eurostat)이 14일(화) 발표한 유로존 GDP 통계에 따르면, 2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와 같은 0.4%를 기록, 앞서 발표한 속보 자료(flash estimation)의 0.3%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는 1분기 유로존 GDP 증가율과 같은 수치로 미국 및 중국과의 통상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연말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부담을 완화할 전망


 


- 다만, 유로존의 1~2분기 GDP 증가율 0.4%는 전년 3~4분기의 0.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로, 통상분쟁으로 인한 기업투자심리 위축 및 수출 감소 우려가 여전히 유로존 경제의 위험 요소로 남아있다는 분석


 


o 한편, 2분기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유로존 경제의 중심인 독일의 GDP 증가율이 0.5%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남


 


- 2분기 독일은 기록적인 低실업률과 높은 임금인상률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 기업설비투자 증가 등이 수출 감소에도 불구, 경제성장을 견인


 


- 특히, 2분기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소비수요가 정체한 반면 독일의 소비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의 내수 불균형이 시정되고 있다는 분석


 


- 또한, 독일의 경제연구기관 ZEW의 기업심리지수가 소폭 상승, 지난 7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융커 EU 집행위원장의 합의에 의한 EU-미국간 통상긴장 완화가 독일 기업의 경기기대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