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 Brexit로 북아일랜드 對EU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 전망

영국 통계청, Brexit로 북아일랜드 對EU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 전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 ONS)은 Brexit로 인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북아일랜드의 對EU 수출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ONS가 북아일랜드 수출통계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수출은 주로 기계 및 운송장비, 화학제품의 북미 수출과 아일랜드로의 식품 수출로 구성

- 對아일랜드 수출 가운데 2/3가 식음료 및 육류 등 가공식품 원료 및 중간재이며, 아일랜드 기업의 원료 공급망으로 밀접하게 얽혀있어 규모와 관계없이 Brexit로 인한 시장 교란에 취약하다고 분석

- 다만, 북아일랜드의 수출이 북미, 아일랜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 EU 회원국과의 교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아일랜드를 제외한 EU 회원국과의 교역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

o 한편, 영국 정부는 EU 단일시장 및 관세동맹 탈퇴에도 EU와 단절 없는 교역 및 아일랜드-북아일랜드간 무통관 자유교역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나, EU는 단일시장 및 관세동맹 탈퇴시 현재와 같은 교역은 불가능하다고 주장, 이 점이 Brexit 협상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