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Publication
유럽한국기업연합회

KBA Daily Hot-line

유로존, 2분기 GDP 증가율 0.3%로 둔화...경제성장 모멘텀 약화 우려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8-14 19:12
조회
71

유로존, 2분기 GDP 증가율 0.3%로 둔화...경제성장 모멘텀 약화 우려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유럽통계청(Eurostat)이 31일(화) 발표한 GDP 통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유로존 GDP 증가율이 0.3%를 기록, 2016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 당초 2분기 GDP 증가율은 1분기의 0.4%에 이어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o 유로존 GDP가 2017년 4분기 수출 증가에 힘입어 0.7%를 기록한 후, 올 1분기 0.4%로 크게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0.1%p 추가 감소함에 따라 유로존의 성장 모멘텀 약화 우려가 제기


 


- 고유가로 인한 비용상승 압박, 미국발 통상긴장에 따른 투자심리 저하 등이 유로존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


 


- 다만, 유로존 6월 실업률이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8.3%를 기록하고, 노동자 실질임금 상승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


 


o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1~2분기의 유로존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로 예정된 2.5조 유로 양적완화 종료 계획을 재검토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