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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트럼프 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 성장 악화 우려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8-14 18:52
조회
65

독일, 트럼프 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 성장 악화 우려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독일 Peter Altmaier 경제장관은 12일(일) Bild am Sonntag紙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벌이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전쟁과 터키에 2배로 가한 철강관세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이 악화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를 비난


 


- 과거 사례를 볼 때 무역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소비자라는 점을 지적하고, 유럽은 지난달 미국과 무역장벽 완화에 합의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의 일자리 수십만 개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


 


o 최근 미국이 이란에 가한 제재복원 조치에 대해서는 이란과 국제사회가 2015년 체결한 핵협정 유지의 중요성과 이란내 유럽기업의 경제활동 보장을 강조


 


- 독일은 국제사회가 이란과 체결한 핵협정이 준수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무역 관계를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고 지적


 


- 또한 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를 비롯하여 이미 많은 유럽 기업이 이란에서의 사업 철수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이란내 유럽 경제활동의 보장 차원에서 이란과의 금융채널 유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