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계, EU 시민권자에 대해 차별화된 이민정책 요구

영국 산업계, EU 시민권자에 대해 차별화된 이민정책 요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영국산업업합(CBI)은 10일(금), Brexit이후 유능한 이민자가 영국에 남고 다양한 숙련도를 갖춘 새로운 이민자가 영국으로 쉽게 이주 할 수 있도록 EU 및 비EU 출신 이민자에 대한 차별화된 이민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주문

- 영국은 현재 농업, 서비스, 건축, 의료산업 등의 분야에서 EU 출신 노동자가 전체 노동인력의 4~30%를 차지하고 있음

- CBI는 Brexit 이후 외국인 노동자의 유출을 막고 외국인 이민자를 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이민법상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야 한다고 조언

- 아울러 EU와의 미래관계 협상에서도 영국에 최대한 유리한 협상 체결을 위해 「이민과 노동자의 이동」 역시 협상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언급

o 영국 정부는 아직 Brexit 이후 새로운 이민정책을 준비하지 않고 있으나, 오는 9월 EU 국적 이민자들의 영국경제 기여도 분석을 마치고 향후 정부의 이민정책 수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임

- CBI는 영국 정부가 영국 산업계과 함께 Brexit 이후 개방적이고 통제 가능한 새로운 이민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