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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업계, 영국의 Brexit 이후 통상관계 제안에 반대 입장 표명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9-06 22:12
조회
91

독일 업계, 영국의 Brexit 이후 통상관계 제안에 반대 입장 표명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독일 업계는 영국의 Brexit 이후 EU와의 통상관계 제안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11월 중순까지 탈퇴협정을 체결하지 못하면 비상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


 



- 독일 최대 업계 단체인 독일산업협회(BDI)의 Joachim Lang 사무총장은 2일(일) FT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對영 수출은 전체 수출의 7%에 불과하지만, EU 27개국으로의 수출은 60%에 이른다며 영국 시장보다 EU 단일시장이 중요함을 강조


 



- 또한, 상품교역만 EU 단일시장에 잔류하고 서비스, 자본 및 인력의 이동은 제한한다는 영국의 제안은 현대 상품교역이 서비스 등과 불과분의 관계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며, 영국의 통상분야 제안에 대한 반대의 뜻을 표명


 



- 특히, 영국이 현재의 입장을 완화하여 11월 중순까지 EU와 탈퇴 및 과도기 협정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독일 기업은 비상계획을 실행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


 


- BDI에 이어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Bernhard Mattes 회장도 상품교역과 서비스교역을 분리하는 영국의 제안에 반대하면서 EU의 Brexit 협상 입장을 전폭 지지


 



o Michel Barnier EU측 Brexit 협상대표는 EU 단일시장이 수십 년 동안 상품, 서비스, 자본 및 인력으로 구성된 하나의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했다며 이를 분리하는 영국의 제안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