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no-deal Brexit 대비 비상계획 박차

BMW, no-deal Brexit 대비 비상계획 박차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BMW는 영국이 EU와 탈퇴 협정 체결에 실패하는 이른바 'no-deal' 시나리오에 대비, 영국내 재고시설 확보 및 협력업체의 수출입 업무 교육에 나서고 있음

- 영국에 4개 생산라인을 가동중인 BMW는 다수의 협력업체를 통해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협력업체의 부품들은 영국과 EU를 오가며 가공 및 재가공을 거친 후 최종 생산라인에서 조립되는 Just-In-Time(JIT) 공급망을 형성

- BMW 자체 조사결과 영국내 협력업체의 절반 이상이 제3국으로의 수출경험이 전혀 없어, 'no-deal' 시나리오에 의할 경우 EU로의 수출이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 협력 업체 대상 워크샵을 통해 수출입 서류 작성 등의 교육에 나서고 있음

- 또한, 'no-deal' 시나리오시 발생할 물류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유로터널 인근 부지를 확보, 재고 보유를 위한 물류창고 건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BMW는 일련의 조치가 no-deal 시나리오 발생시에 대비한 비상계획의 일환이며, 영국과 EU가 탈퇴 협정을 타결, 현재와 같은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할 것으로 희망한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