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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 Stream 2', 미국과 EU 회원국 반대에도 불구, 독일 작업 개시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09-06 22:03
조회
75

'Nord Stream 2', 미국과 EU 회원국 반대에도 불구, 독일 작업 개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미국의 제재 위협 및 일부 EU 회원국의 반대에도 불구, 'Nord Stream 2' 사업의 독일 내 작업이 시작되어 논란이 될 전망


 



- Nord Stream 2 사업은 독일의 러시아 가스 수입량 100%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및 독일을 연결하는 가스관을 추가 매설하는 사업이며,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사업 주체


 



- 가즈프롬은 덴마크를 제외한 4개국의 승인을 얻어 30일(목) 본격적으로 독일 영해에서작업을 개시했으며, 덴마크 영해에서 멀리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통함으로써 덴마크 정부의 승인은 얻는다는 계획


 



o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이 러시아의 포로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95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5개 금융기관에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대안으로 미국의 對EU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확대할 것을 약속


 



- 폴란드와 발틱 국가 등 상당수의 EU 회원국과 우크라이나는 Nord Stream 2 사업이 우크라이나를 압박할 목적으로 고안된 사업이고,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높일 것이라며 반대


 



- 이에 대해 독일의 Heiko Maas 외무장관은 Nord Stream 2가 유럽의 에너지 정책의 일환이며 미국의 제재조치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


 



- 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도 Nord Stream 2가 순수한 경제적인 목적의 사업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미국의 가스수출 확대와 유럽의 분열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