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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자동차산업협회, no-deal Brexit시 자동차 업계에 57억 유로 비용발생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8-10-01 23:05
조회
58

英 자동차산업협회, no-deal Brexit시 자동차 업계에 57억 유로 비용발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는 19일(수) no-deal Brexit 이후 EU와 WTO 관세 체제에 들어갈 경우, 영국 업계에 최소 57억 유로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 업계가 추가비용을 차량가격에 반영할 경우 영국에서 생산되어 EU로 수출되는 차량의 대당 가격이 약 3,000유로 증가하고 화물밴은 2,000유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


 



- 또한, EU에서 생산되어 영국에 수입되는 차량의 경우 대당 가격이 1,700유로, 화물밴의 경우 1,900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추산


 



- 영국산 차량과 EU산 차량의 인상 가격의 차이는 영국산 차량이 주로 고급모델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이며, 비용발생의 주요 원인은 WTO 양허관세율 10%가 추가되기 때문


 



- 특히, 영국의 자동차 산업의 경우 생산된 차량의 54%인 연간 170만대가 EU에 수출되고 있어, no-deal에 따른 관세, 통관절차, 제품 표준, 인력 고용 문제 등으로 인한 영국 자동차 업계의 혼란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


 



o 한편, SMMT는 상품 교역에 한정하여 EU 단일시장 규범을 수용한다는 정부의 '체커스 계획'이 자동차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상품교역과 불가분의 관계인 서비스 교역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