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외관계청, 유럽-아시아간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EU 대외관계청, 유럽-아시아간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EU 대외관계청(EEAS)은 19일(수)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운송,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입 억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발표

- Federica Mogherini 대외관계 대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운송,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양 지역의 상호 통상확대 추구가 이번 계획의 배경이라고 설명

- 조달 재원은 차기 EU 장기예산 중 대외관계청 예산을 1,230억 유로로 30% 확대하고, 대외투자 투자를 위한 600억 유로의 기금 조성 및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할 예정

- Mogherini 대표는 지난 수개월 동안 중국을 포함한 다수의 아시아 국가를 방문, 이 계획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대부분 국가가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

- 이번 제안은 EU 외무장관 이사회 협의 후 확정되면 10월 18일 브뤼셀 아셈정상회의에서 공식 제안될 예정

o Mogherini 대표는 이번 계획이 국제규범에 따라 환경과 금융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사업으로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은 아니라고 주장

- 집행위의 부인에도 불구,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응, EU-아시아간 인프라 구축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