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n 런던 시장, Brexit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주장

Khan 런던 시장, Brexit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주장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Sadiq Khan 런던 시장이 Brexit 협상결과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Brexit 재투표 여론이 확산될지 주목

- Khan 시장은 16일(토) Brexit 협상이 국익 침해 내용의 탈퇴협정 체결 또는 협정 체결 실패(no-deal)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EU 잔류를 가능성을 포함, 협상결과에 대해 제2의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 영국 정부는 협상결과에 대해 의회의 승인을 구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별도의 국민투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

- 이에 대해 노동당은 현 정부 협상능력의 한계를 지적하며 2차 국민투표보다는 조기 총선을 실시, 정부 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

o 정부의 협상 전략에 대해 보수당내 강경 Brexit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투표 여론이 확산될 경우 영국 정부의 협상력과 May 수상의 정치적 입지 약화로 이어질 전망

- 특히, Brexit 국민투표에서 찬성이 59.9%로 가결되었고 이후 반대 여론이 확산된 점을 고려할 때, 2차 국민투표가 실시된다면 EU 잔류 가능성도 높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