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기후변화 대응 및 고용 창출 위한 바이오경제전략 발표

EU 집행위, 기후변화 대응 및 고용 창출 위한 바이오경제전략 발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EU 집행위는 11일(목)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고용 및 투자 증진을 위한 바이오경제전략(Bioeconomy Strategy)을 발표

- 3개 카테고리 총 14개 액션 플랜으로 구성된 바이오경제전략은 해조류 기반 연료 및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증가 및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2030년까지 약 1백만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바이오 기반 경제 활성화 : 유럽 경제 및 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이오 기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1억 유로의 공적 자금을 투입,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

- EU 전역으로 바이오경제 확대 : EU 회원국(특히, 중동부 유럽 회원국)에 산재하는 미사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바이오 기반 농업 시스템을 EU 전역으로 확대하고, EU 바이오경제 정책 지원 기구를 설치, 회원국 및 지역의 바이오전략 설정 및 회원국 자문 역할 수행. 또한, 농촌을 중심으로 바이오경제 구현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런칭

- 생태시스템 보호 : 인구증가, 기후변화, 지력 약화 등의 도전에 직면한 생태시스템 보호를 위해 EU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지속가능한 발전 및 순환경제로의 발전 과정을 점검

o 한편, 이번 바이오경제 전략은 삼림 황폐화 및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바이오에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