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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노딜 브렉시트 수혜국 중국과 미국...한국 對영 수출 감소 전망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4-11 23:38
조회
58

UNCTAD, 노딜 브렉시트 수혜국 중국과 미국...한국 對영 수출 감소 전망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유엔국제무역협의회(UNCTAD)는 11일 발표한 브렉시트 보고서에서, 노딜 브렉시트로 인해 중국과 미국이 수혜를 입는 반면, EU, 터키, 한국 등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 예상


보고서는 영국이 탈퇴협정 체결에 실패하고 EU를 탈퇴할 경우 중국, 미국, 일본의 對영국 수출이 각각 102억 달러, 53억 달러, 49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반면, EU의 對영국 수출은 345억 달러 감소하고, 이어 터키와 한국이 각각 25억 달러, 7억 달러 감소해 EU, 터키, 한국을 노딜 브렉시트 최대 피해국으로 예상


이 보고서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각국의 對영국 수출의 변화를 예측한 것으로, 영국에 대한 구체적인 수출 변화 수치는 제시하지 않음


다만, EU가 영국의 최대 수출상대라는 점과 영국의 EU 무역협정 승계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정도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


이와 관련하여, 금주 초 발표된 국제통화기구(IMF) 경제전망에 따르면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향후 2년간 영국 GDP가 각각 1.4%,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


첨부자료 : UNCTAD 보고서 (Brexit. Implications for Developing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