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철강협회,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 확대·강화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유럽철강협회(EUROFER)는 글로벌 철강 과잉공급과 미국 철강관세에 따른 EU로의 철강 수출전환 등으로부터 역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촉구

유럽철강협회는 24일(금) 발표한 입장문에서 글로벌 철강공급과잉 및 미국의 철강관세에 따른 수출전환효과로 EU의 철강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EU 철강산업이 위기상황에 있다고 주장

협회는 EU 집행위가 작년 부과한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가 2015~2017년 3년간 평균 수입량의 105%를 초과하는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는데 그쳐, EU 철강시장의 왜곡 방지 및 위기극복에 역부족이라며 더욱 강경한 정책 및 조치를 촉구

또한, 철강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EU의 관련 정책당국과 철강업계의 조속한 대화를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