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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수상 후임 브렉시트 강경파 대두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5-25 00:03
조회
54

영국, 메이 수상 후임 브렉시트 강경파 대두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테레사 메이 수상이 보수당 대표 사퇴를 발표함에 따라 후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메이 수상은 24일(금) 보수당 평의원회(1922 위원회)와 만나 6월 7일 대표직을 사퇴하고, 보수당 대표 경선에서 차기 수상이 임명되면 수상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언급


수상의 임명 및 퇴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보수당 평의원회는 브렉시트 과정에서 나타난 메이 수상의 정치력 한계를 지적하며, 교체를 역설


다만, 평의원회가 메이 수상에게 1개월 가량의 보수당 대표 경선 관리를 맡김에 따라 실제 퇴임은 7월 전후가 될 전망


한편, 강경 브렉시트 또는 EU에 단호한 대응을 주장하고 있는 인사들이 차기 수상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향후 브렉시트 과정에서 EU와 충돌 가능성이 제기


대표적인 브렉시트 찬성론자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수상 후보로 가장 유력한 가운데, 영국 도박사들은 존슨 전 장관의 가능성을 40%로 전망


이어 사이드 자비드 내무장관 35%, 도미니크 랍 전 브렉시트부 장관 14%, 마이클 고브, 안드레아 리즈솜 및 제레미 헌트 등 전직 장관들을 7%로 예측


수상 후보 대부분이 기존 브렉시트 과정에 반대해 장관직을 사임한 적이 있어 브렉시트 전략의 강경노선 선회가 불가피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