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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대표 1차 경선, 보리스 존슨 압도적 1위...결선투표 진출 유력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6-15 00:05
조회
51

英 보수당 대표 1차 경선, 보리스 존슨 압도적 1위...결선투표 진출 유력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보수당 대표(차기 수상) 1차 경선이 13일(목) 실시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최다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진출이 유력


이번 1차 표결에서 존슨 전장관은 보수당 하원의원 313명 가운데 114명의 지지를 획득, 2위를 차지한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43표), 3위를 차지한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37표)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 결선투표 진출이 유력


이번 1차 경선에서 10명 가운데 7명의 후보가 최소 득표요건 16표를 획득 2차 경선에 진출하였으며, 안드레아 레드솜, 마크 하퍼, 에스터 멕케이 의원 등 3명은 16표 획득에 실패 1차 경선에서 탈락


* 1차 경선 결과 : [통과] ①보리스 존슨(114), ②제레미 헌트(43), ③마이클 고브(37), ④도미니크 랍(27), ⑤사지드 자비드(23), ⑥맷 핸콕(20), ⑦로리 스튜어트(19), [탈락] ⑧안드레아 레드솜(11), ⑨마크 하퍼(10), ⑩에스터 멕케이(9)


2차 경선은 오는 6월 18일 실시될 예정이며, 19일, 20일에도 2명의 최종 결선투표 진출자가 결정될 때까지 경선이 이어지고, 7월 22일 최종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


한편, 1차 경선을 통과한 7명의 후보 가운데 존슨 전장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후보가 수상 취임 후 EU와 탈퇴협정, 특히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미설치보장(backstop) 재협상을 공약,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10월 31일 반드시 EU를 탈퇴할 것이라고 주장


이에 반해 로리 스튜어트 의원과 맷 핸콕 전문화부 장관은 메이 수상이 EU와 합의한 탈퇴협정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지지의 입장을 표명하고, 차기 수상이 노딜 브렉시트를 추진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