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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글로벌 유로화 외환보유 증가...국제통화 위상 확대"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6-15 00:04
조회
46

유럽중앙은행, "글로벌 유로화 외환보유 증가...국제통화 위상 확대"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유럽중앙은행(ECB)은 13일(수) 2018년 전세계 유로화 외환보유 및 채권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화의 국제통화로서 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


ECB는 일부 신흥시장의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글로벌 통상분쟁과 다자주의에 대한 도전 및 (미국 등의) 일방적 제재조치로 인해 달러 위험 노출을 줄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유로화 외환보유 및 채권발행이 확산 추세에 있다고 설명


ECB는 계속해서 국제통화로서 유로화 위상 향상을 위해 EU의 경제 및 화폐동맹, 은행 및 자본시장동맹을 강화, 역외 경제주체에 대해 유로화의 효용을 높여야 한다며 EU 재무장관이사회에 관련 개혁을 촉구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ECB의 양적완화정책과 낮은 유로화 환율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유로화 수요 증가가 달러 수요 위축을 동반, 향후 미국과 통화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특히, 교역상대국의 저환율정책이 궁극적으로 자국 기업에 불법보조금을 지급하는 것과 같다며, 미국은 이를 상쇄하기 위한 상계관세 부과를 검토중


이에 대해 집행위는 유로화의 국제통화 역할 확대가 (미국 등) 제3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유로화의 역할 확대를 추구하고 이를 위한 장애를 제거하는 작업일 뿐이라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