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유럽 바이오테크 및 바이오제조업 지원 방안 제시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집행위는 20일(수) 발표한 통신문(Communication)에서 유럽의 바이오테크 및 바이오제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일련의 방안을 제시

바이오테크는 보건, 농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핵심적 기술 분야로, 특히 보건 분야에서 인슐린, 코로나19 mRNA 백신 등 혁신 약품 개발 성공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

집행위는 통신문에서 EU의 바이오테크 생태계의 번영이 보건 분야의 효율성 및 공중보건위기 대응 시스템의 회복력 강화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

집행위는 바이오산업이 직면한 과제로, 연구개발 지원의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금융 접근성 및 기술인력, 지적재산권 관련 애로, 공급망 장애 및 바이오기술에 대한 낮은 여론 인식 등을 적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집행위는 인공지능 활용 지원 등을 포함한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촉진, 바이오기술 수요 확대, 제품 출시 기간 단축 및 투자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

특히, 연내 'EU 바이오테크허브(EU Biotech Hub)'를 구축, 바이오기업들에 대해 각종 규제 관련 정보 제공 및 향후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

바이오 테크 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촉진하기 위해 EU의 각종 법률을 정비할 계획이며, 특히 'EU 바이오테크법(EU Biotech Act)' 제정 필요성에 대하여 검토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