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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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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주도형 기술로 성장하는 유럽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EU 마켓리포트
작성자
KBA사무국
작성일
2019-04-16 21:05
조회
160

환자 주도형 기술로 성장하는 유럽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 의료문제 솔루션 제공…소통 통한 신뢰 확보가 바탕 -


 



국내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소비자, 의사, 제약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브뤼셀 지부가 14일 발표한 ‘유럽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성공사례와 시사점’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기존 헬스케어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융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헬스가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관련 스타트업의 성공도 줄을 잇고 있다.


 



스위스 아바(AVA)는 월경주기 트래커를 개발해 여성 스스로 건강과 피임에 관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포핏(Popit, 핀란드)과 헬세라(Healthera, 영국)는 앱으로 복약 추적·관리와 처방전 재발급을 도와 환자가 자율적, 능동적으로 처방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의료 서비스업체인 크라이/리비(KRY/LIVI, 스웨덴)는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보유하게 해 다른 서비스와 차별했고 큐노메디컬(Qunomedical, 독일)은 전 세계 진료 및 수술의 비교 예약은 물론 숙박과 교통편까지 제공해 국경 없는 헬스케어를 현실화했다.


 



보고서는 환자 주도형 혁신기술 개발 외에도 유럽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의 성공요인으로 ▲현행 의료 문제의 개선 의지 ▲충분한 임상연구 및 규제 극복 노력 ▲헬스케어 고유의 사업환경 이해 ▲소비자 소통을 통한 신뢰 확보 등을 꼽았다.


 



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윤가영 과장은 “디지털헬스 산업은 고령화와 의료비 부담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도 이끄는 신성장산업”이라며 “국내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환자 주도형 헬스케어가 가능한 독창적인 혁신기술과 함께 소비자, 의사, 제약사 등 이해관계자가 우선시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붙임 : ‘유럽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성공사례와 시사점’ 보고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