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기배터리 산업 육성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수입 제한 추진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EU 집행위는 9일(월) 독일‧프랑스‧벨기에‧핀란드‧이탈리아‧폴란드‧스웨덴 7개 회원국이 참가한 배터리 산업육성 프로젝트에 총 32억 유로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
전세계 전기배터리 생산량의 약 80%를 아시아 기업이 담당하고 있으며, 유럽은 3%에 불과해 아시아 의존성이 높은 상황
EU는 역내 배터리 시장규모가 2025년 약 250억 유로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토대로 2017년부터 배터리동맹(European Battery Alliance)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산업 육성을 추진 중
‘유럽 공동이해관계 중요 프로젝트(IPCEI)'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7개 회원국 당국이 BMW를 포함한 17개의 민간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 이를 통해 약 50억 유로의 투자 유치와 함께 배터리 생산을 위한 2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예정
독일 등 12~13개 회원국과 50여 개의 기업이 2차 IPCEI 프로젝트를 연내 집행위에 신청할 예정
EU 집행위는 환경기준 미달 배터리의 수입 제한도 추진
세프코비치 EU 부집행위원장은 9일(월) 원자재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생산과정에서 EU 표준에 미달하는 배터리의 수입을 금지하는 규제 도입을 발표
이는 '환경 표준‘을 이용해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쥔 중국 및 한국 등과의 경쟁 열위를 만회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