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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동당, 정부와의 탈퇴협정 협상 결렬 선언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19-05-21 00:25
조회
1005

英 노동당, 정부와의 탈퇴협정 협상 결렬 선언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영국 정부와 탈퇴협정 타협안을 협상중인 노동당이 협상 결렬을 선언, 브렉시트 정국 혼란 가중과 함께 테레사 메이 수상에 대한 사퇴압력이 거세질 전망


영국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대표는 17일(금) 메이 수상에 전달한 서한에서 노동당과 정부의 브렉시트 중요쟁점 의견조율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고, 타협안 도출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


정부는 노동당과 공동으로 타협안을 마련, 하원에서 탈퇴협정 승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었으나, 한 달간의 협상에서 의견조율에 실패


노동당은 브렉시트 이후 EU 관세동맹 잔류를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으나, 정부가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협상결렬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분석


당초 메이 수상은 노동당의 EU 관세동맹 잔류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나, 이후 보수당 브렉시트 강경파가 반발함에 따라 기존 입장을 고수


한편, 정부는 하원에 6월 3일 4차 탈퇴협정 표결을 상정할 예정이나 부결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탈퇴협정이 사실상 폐기되고, 메이 수상 사퇴압력도 거세질 전망


이미 보수당 내에서 차기 수상후보들이 거명되고 있는데, 보리스 존슨 전외무장관의 수상 취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며, 7월이 수상교체 적기로 거론되고 있음


메이 수상은 6월초 하원이 탈퇴협정을 승인하면, 10월 31일 시한 이전 브렉시트를 완료하고 수상직을 사임하겠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