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 알루미늄 수입관련 '사전 동향관찰제' 시행

집행위, 알루미늄 수입관련 '사전 동향관찰제' 시행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o 집행위는 26일(목) EU 역내 알루미늄 수입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른바 '사전 동향관찰제(prior surveillance)'를 시행한다고 발표

- 이번 조치의 배경은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과잉, EU 알루미늄 산업의 취약성, 미국의 철강관세 조치로 인한 수출처 전환 등으로 EU 알루미늄 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 ‘사전 동향관찰제’는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부과로 미국에 수출되던 제3국의 알루미늄이 EU 시장으로 대량 유입되는지 여부를 판단, 급격한 수입증가가 발생할 경우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하기 위한 것

- EU 업계 단체인 European Aluminium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EU로의 알루미늄 수입 급증을 막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입급증 동향이 관측될 경우 즉시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