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멕시코, 잠정무역협정(iTA) 최종 승인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EU 이사회, iTA 체결 결정 채택 및 내부 절차 완료
EU 이사회는 EU-멕시코 잠정무역협정(iTA, interim Agreement) 체결 결정을 채택(‘26.7.14)하며, 협정 서명(5.22) 및 유럽의회 동의(7.8)에 이어 EU측 내부 절차를 완료
iTA는 EU-멕시코 글로벌협정(MGA)의 무역 부문을 현대화하는 협정으로, 무역·투자에 대한 최신 규범을 마련하고 멕시코에 수출하는 4만5천여 개 EU 기업(대부분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
협정은 대부분의 잔여 관세를 철폐하고 서비스·투자·공공조달 시장 개방, 무역장벽 완화 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며, 지리적표시(GI), 디지털무역, 지식재산권(IP), 통관·무역원활화, 경쟁, 핵심원자재 분야 협력을 강화
향후 절차
iTA는 EU 배타적 권한(exclusive competence) 사항으로 회원국 개별 비준이 필요하지 않으며, EU와 멕시코가 각각 내부 절차 완료를 상호 통보한 후 두 번째 달의 첫째 날 발효
멕시코는 하계 이후 국내 비준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호 통보 이후 약 2개월간 기업의 협정 적용 준비기간이 부여
iTA는 독립협정으로 적용되며, 향후 EU-멕시코 현대화 글로벌협정(MGA)이 발효되면 효력이 종료
협정 배경 및 교역 현황
EU-멕시코 관계는 2000년 발효된 글로벌협정(Global Agreement)에 기반하며, EU는 2016년 협정 현대화 협상을 개시해 2025.1.17 협상을 타결
EU 이사회는 2026.5.11 iTA 서명을 승인했으며, 같은 해 5.22 제8차 EU-멕시코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정에 서명
멕시코는 EU의 중남미 제2위 교역상대국, EU는 멕시코의 제3위 교역상대국으로, 양자 교역 규모는 상품 약 870억 유로(2025년), 서비스 290억 유로 이상(2024년)에 달함
2014~2024년 EU-멕시코 교역은 상품 75%, 서비스 171% 증가하며 지속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