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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방위 집행위원, EU군 창설 통해 NATO 위기 대응 촉구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6-04-10 23:37
조회
212


EU 방위 집행위원, EU군 창설 통해 NATO 위기 대응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쿠빌리우스 EU 방위 집행위원, 대서양 관계 위기 속 EU 독자적 군사 역량 강화 촉구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 담당 집행위원은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대서양 관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EU 자체 군사 역량 구축이 필수적임을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마크 뤼터 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 직후 SNS를 통해 이란 전쟁 등 위기 시 NATO의 무용론을 제기하며 동맹 체제를 강력히 비난한 바 있음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 동맹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이란 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럽 내 대미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있으며 이는 NATO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음

여론조사 결과, 유럽인 60%가 미국을 경쟁국·위협으로 인식하며 86%가 EU 독자 방위 역량 강화 지지

클러스터17*이 3.13~21일 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벨기에 성인 6,6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60%가 미국을 경쟁국 또는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86%가 유럽의 독자적 방위 역량 개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프랑스의 정치 전문 여론조사 기관

특히 응답자의 69%가 유럽 공동 군사력(European army) 창설에 찬성하는 등 실질적인 통합 군사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동 설문 결과가 유럽인의 독자적 역량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EU군 창설 지지 입장을 재확인

유럽군 창설을 둘러싼 EU 지도부 내 이견 및 향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 상존

쿠빌리우스 집행위원은 "27개 군대의 단순한 조합만으로는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며 실질적인 유럽 공동 군사력 창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EU 지도자들이 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반면,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등 일부 고위 관료는 EU군 창설 구상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EU 내 정책적 합의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