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단일시장 디지털화 가속 추진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EU 순회의장국인 덴마크는 국경 간 기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고 절차의 신속 도입 방안 논의 추진
덴마크는 29일, 단일시장 보고서 작성자인 엔리코 레타 전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디지털 보고 체계 도입을 주제로 경쟁력 이사회(Competitiveness Council)* 오찬 토론을 주최할 예정
* 경쟁력 이사회(Competitiveness Council): 단일시장·산업·연구 정책 등을 다루는 EU 각료이사회 구성
EU 산업장관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핵심 디지털 이니셔티브 식별 및 기업·산업의 ‘디지털 성숙도’ 격차를 고려한 신속한 실행 방안 모색 예정
덴마크는 ‘옴니버스 규제완화 패키지’가 부담 경감의 기반을 마련하나,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성·경쟁력 제고와 추가 부담 경감을 동시에 달성할 필요성을 강조
덴마는 논의 문서를 통해 재무보고 디지털 시스템 도입 시 중소기업 평균 약 €1,000 절감, 전자세금계산서(e-invoicing) 도입 시 €2,750 절감 가능할 것으로 제시
또한, EU 역내 중소기업(SME) 수가 2,500만개 이상임을 고려할 때, 잠재적 비용 절효과가 막대하다고 평가
지난 5월 집행위가 발표한 단일시장 전략은 단일시장을 “더 간단하고, 원활하며, 강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덴마크는 이에 관한 신속한 성과를 제공할 핵심 수단으로 디지털화를 지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