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40년 기후 목표 투표 연기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EU, 회원국 간 정치적 갈등으로 2040년 기후 목표 표결 연기됨
EU 회원국들 간 2040년 배출 감축 목표에 대한 합의 실패로 9월 18일로 예정되었던 2035·2040년 기후 목표 표결이 취소됨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주요국들이 정상급 논의 이후 표결을 실시하자고 주장, 이에 따라 덴마크가 표결 연기를 결정함
12일 진행된 준비 회의에서 27개국 중 11개국이 회의 연기를 요청했으며, 다수의 EU 회원국이 정치적으로 복잡한 사안임을 강조함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거친 뒤 추후 장관급 표결을 통해 확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함
EU는 기후 목표 설정과 국제적 압박 속에서 불확실한 선택지에 직면함
EU집행위는 2040년까지 1990년 대비 90% 배출 감축을 제안했으나 일부 국가는 목표 완화를 요구함
이번 연기로 2035년 감축 목표와 파리협정에 따른 UN 제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됨
덴마크는 회원국들에게 ▲투표 취소 ▲2040년 목표만 연기하며, 2035년 목표는 합의 ▲임시 목표 제출 등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함
UN은 9월 말까지 2035년 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COP30 의장국 브라질은 9월 24일 회의에서 파리협정 당사국들의 목표 발표를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