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U집행위에 대미무역협상 강경 대응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KBA Europe 제공
로랑 생마르탱 프랑스 통상부장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EU집행위의 대미무역협상 방식이 보다 강경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합의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맞서 통상위협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음
마크 페라치 프랑스 산업부 장관은 22일, 산업계 관계자들과 회동을 통해 미국에 대한 EU집행위의 고강도 대응을 촉구하고, 독일 및 이탈리아 장관들과의 회담에서도 현재의 강경한 협상 기조를 지속적으로 견지할 방침
EU 내부 입장 차이 및 대미 협상 전략 이견 지속
독일은 자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구조 보호를 위해 상당한 수준의 양보안을 수용하더라도 신속한 협상 타결을 우선시하는 반면, 프랑스는 최적의 협상 조건 확보를 전략적 목표로 설정하여 원칙적이고 강경한 협상 기조를 유지 중
EU집행위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3차 보복관세 조치를 검토 중이나, 일부 회원국들은 대미무역분쟁의 심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여 신중론 표명
한편 마로쉬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2월 이후 4차례 방미하여 대미무역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18일 구체적 합의 도출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임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