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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기업연합회
EU 환경규제
EU JRC, 에코디자인 규정에 따른 첫 번째 제품군 선정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11-27 23:21
조회
122
EU JRC, 에코디자인 규정에 따른 첫 번째 제품군 선정
- KIST Europe 제공
EU 집행위원회의 공동 연구 센터(Joint Research Centre, JRC)는 섬유, 신발, 가구, 타이어 등 18개 제품군을 선정하여 EU의 새로운 에코디자인 규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잠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음.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제(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ESPR) 프레임워크는 7월에 발효되었으며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s, DPP)과 제품 및 재료의 순환성을 저해하는 유해한 물질을 제한하는 조치를 포함함.
첫 번째 ESPR 작업 계획은 에코디자인 요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다룰 제품군 목록을 제시하며 내년 4월까지 발표될 예정임. 또한 DPP 조항을 포함한 첫 번째 제품별 위임법은 2027년 중반에 예상되며 18개월의 전환 기간이 주어짐.
JRC는 첫 번째 작업 계획을 위한 제품 우선순위 설정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적 영향, 개선 가능성, 시장 중요성, EU 정책 적용 범위, 비용 등 여러 변수를 기준으로 33개 제품군의 초기 리스트를 평가했음.
39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11개의 최종 제품군과 7개의 중간 제품군이 우선순위 지정에 적합하다고 선정되었음. 또한 내구성, 재활용 가능성, 재활용 소재 함량이라는 세 가지 수평적 요건이 첫 번째 평가 우선순위로 지정되었음.
보고서에 따르면 최종 제품 중에서는 환경적 관점에서 섬유, 신발, 가구, 타이어가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었음. 중간 제품군 중에서는 철강, 상품 화학물질과 비철, 비알루미늄 금속 제품이 해당됨.
JRC의 조사 결과는 첫 번째 ESPR 작업 계획에 반영될 것이지만, 집행위원회가 반드시 그 결과를 따를 의무는 없다고 밝혔음.
9월에 EU 집행부는 ESPR에 관련된 FAQ를 발표하며, 다양한 EU 법률에 존재하는 우려 물질(substances of concern)의 정의를 조정하기 위한 제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음.
JRC가 ESPR에 따라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힌 제품은 다음과 같음:
최종 제품(최고 점수부터 최저 점수까지)
- 섬유 및 신발
- 가구
- 타이어
- 침대 매트리스
- 세제
- 페인트 및 광택제(varnish)
- 윤활유
- 화장품
- 장난감
- 낚시 도구
- 흡수성 위생 용품
- 철강
- 상품 화학물질
- 비철(non-ferrous), 비알루미늄(non-aluminium) 금속 제품
- 플라스틱 및 폴리머
- 펄프 및 종이
- 유리
* 출처 : EU Joint Research Center / European Com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