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Publication
News & Publication
유럽한국기업연합회
EU 환경규제
독일이 주도하는 글로벌 섬유 내 화학물질 대상 추적 프로젝트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4-08-30 16:42
조회
182
독일이 주도하는 글로벌 섬유 내 화학물질 대상 추적 프로젝트
- KIST Europe 제공
독일 연방환경청(Federal Environment Agency, 이하 UBA)이 협력하는 화학물질 추적 프로젝트는 글로벌 섬유 산업에 초점을 맞추며 이 분야의 새로운 EU 에코디자인 규칙 이행을 위한 전략과 정책 조치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함.
지난 1월에 시작된 3년간의 'Interreg ECHT' 프로젝트에는 여러 다국적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음. 이 프로젝트는 섬유 공급망의 주체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이하 ESPR)에 따라 디지털 제품 여권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함.
섬유는 7월 18일 발효된 ESPR의 우선 처리 대상 제품군 목록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으며, 사업자는 재료 구성 및 관련 영향을 포함한 상세한 제품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함.
재료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추적성은 제품 순환성의 결정적인 전제조건이지만, 섬유 분야에서는 많은 중소기업이 불안정하고 복잡한 공급망에서 제품 구성에 대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임.
UBA는 10월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프로젝트 파트너들이 전략을 발표하고 정책 실행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힘. UBA 화학 사업부 관계자 Eva Becker에 따르면 집중적인 논의를 위해 워크숍에 최대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임.
그녀는 “우리의 현재 연구 결과는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추적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가 규제 프레임워크에 의해 뒷받침되며 신기술에 덜 의존하는 역량, 협업 및 사전 예방적 사고방식이라는 주장을 지지합니다."라고 밝힘.
다름슈타트 대학교(University of Darmstadt)가 주관하고 H&M, Lacoste, PUMA 등 여러 협회와 주요 소매업체가 협력하는 이 프로젝트는 의류 및 바닥재 가치 사슬 주체와 정책 입안자를 위한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함. UBA는 정보 전파를 위해 프로젝트 이후에도 유지될 지식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또한 2035년까지 화학물질 추적성을 달성하기 위한 미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음.
ESPR은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지만 유럽 위원회는 2027년경부터 디지털 제품 여권이 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기한과 전환 기간은 ESPR 시행 중 위임된 법률에 명시될 것으로 예상됨. 섬유를 포함한 첫 번째 위임법은 2025년 7월부터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며, 발효 전 최소 18개월의 전환 기간이 필요함.
2021년에 위원회는 유해 화학물질에 대처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섬유에 대한 별도의 전략을 발표함.
ECHT 프로젝트 파트너는 다음과 같음:
-유럽 카펫 및 러그 협회(European Carpets and Rugs Association)
-H&M Group
-룩셈부르크 과학 기술 연구소(Luxembourg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룩셈부르크 미디어 디지털 디자인 센터(Luxembourg Media and Digital Design Center)
-Neovili-지속가능한 패션 그룹(Neovili-sustainable fashion group)
-PUMA
-Team2-프랑스 순환 경제 혁신 그룹(Team2-French circular economy innovation group)
-UBA
기타 프로젝트 참여자는 다음과 같음:
-Blutsgeschwister-지속가능한 패션 그룹(sustainable fashion group)
-Euratex-유럽 섬유 협회(European textiles association)
-Inditex-스페인의 다국적 패션 기업
-Ineris-프랑스 국립 산업 환경 및 위험 연구소(French National Institute for Industrial Environment and Risks)
-Lacoste
-Luxinnovation-룩셈부르크 혁신 기관(Luxembourg innovation agency)
-Sympany-스위스 섬유 재활용 회사
-Techtera- 프랑스 섬유 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
*참조:https://www.umweltbundesamt.de/themen/chemikalien/chemikalien-reach/interreg-echt?parent=69322
*출처 : Chemical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