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브뤼셀지부「GDPR 대응 지원센터」개소

무역협회 브뤼셀지부「GDPR 대응 지원센터」개소

- EU GDPR(일반개인정보보호법), 5월 25일 시행 대비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브뤼셀지부는 23일 「GDPR(일반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 EU 진출 우리기업의 GDPR 애로해소 지원에 본격 나섰다.

개소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지부장, 재벨기에 경제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EU의 GDPR은 오는 5월 25일부터 시행되며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관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에 비해 개인정보 열람권, 정정권 등 보다 철저한 정보관리가 요구되며, 위반시 연간세계매출액의 4% 또는 2천만유로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GDPR 대응 지원센터는 향후 EU GDPR 시행계획과 가이드라인 등을 홍보하는 한편, EU 진출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GDPR 관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연우 브뤼셀지부장은 “우리 협회는 그동안 GDPR 입법동향 모니터링에서부터 EU 집행위 관계자 초청 세미나 및 GDPR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이 GDPR에 준비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해 왔다”며 “이번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EU관련 기업들의 GDPR 인식제고와 대응능력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GDPR 대응 지원센터 : 전화 +32 2 639 0990, 이메일kba@kba-europe.com



5월 23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서 열린 'GDPR 대응 지원센터 현판식'에서 재벨기에 경제인협의회 회장(왼쪽부터),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