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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해운, 운송연료 톤 당 450달러 탄소세 제안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1-06-03 23:38
조회
694

머스크 해운, 운송연료 톤 당 450달러 탄소세 제안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 해운은 2일(수) 해운산업의 청정 대체에너지 전환을 위해 선박 연료에 대한 탄소세 부과를 제안


머스크 해운은 화석연료에서 현재는 고가인 녹색 대체에너지로 전환하는 가교로써 해운연료 탄소세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 연료 1톤당 450달러(탄소 1톤당 150달러) 과세 방안을 제안


이번 제안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이달 말 해상운송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방안 협의를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기구 회의에서 관련 협의가 구체화될지 주목됨


현재 해상운송부문은 글로벌 배출량의 2.5%에 해당하는 연간 9억4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선박이 중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중


머스크 해운은 약 7백 척의 선박을 보유한 세계 최대 해운사이자 주요 선박연료 구매자로, 탄소세 도입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됨에도 불구,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3년 바이오메탄 또는 재생 천연가스 연료 선박 도입을 추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