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코로나19 극복 위해 리쇼어링 등에 1천억 유로 투입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프랑스 정부는 3일(목) 리쇼어링 추진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1,0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 패키지를 발표

경제회복 패키지는 기업 경쟁력·혁신 분야(350억), 일자리 창출·사회 통합 지원(350억),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지원(300억) 등 배정

특히 리쇼어링은 보건위생·전자·농식품·통신·원자재 등 5대 전략 분야에 6억 유로의 보조금이 지원, 코로나 극복과 경기 활성화에 활용

마크롱 대통령은 리쇼어링 정책과 관련 중요 필수품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하며 2030년까지 자급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

또한, 보호주의 정책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필수품의 대외의존도 완화 및 공급망 안정성 확보 목적이어서 정당하다고 주장

한편, 독일 산업계는 코로나19가 새로운 보호주의로 연결되어서는 안된다며 리쇼어링 정책을 반대

독일 상공회의소연합(DIHK)은 3일(목) 입장문에서 독일과 EU의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회복 해법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유지 및 다양화를 제시

또한, 글로벌 통상규범 확립을 위해 WTO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EU의 무역구제조치를 강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할 것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