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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유로존 회원국, 유로 공동채권 발행 촉구

데일리 통상뉴스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0-03-27 01:47
조회
568

9개 유로존 회원국, 유로 공동채권 발행 촉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프랑스 등 9개* 유로존 회원국이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대응 일환으로 이른바 '코로나 채권'이라는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을 촉구


*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슬로베니아 및 아일랜드


9개 회원국은 코로나19가 EU 회원국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 회원국 개별 국채보다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을 통한 집단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주장


또한, 공동채권 발행 규모 및 만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에 충분한 수준이어야 하며, 채권으로 확보된 자금은 각 회원국의 의료시스템과 유럽의 경제, 사회적 모델 유지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


 


한편, 독일과 네덜란드 등 북유럽 유로존 회원국은 유로존 공동채권 발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누차 표명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채권발행 제안에도 미온적인 입장


유로존 회원국이 조만간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마리오 센테노 유로그룹 의장과 파올로 젠틸로니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공동채권 구상이 여전히 유로존 경기부양책 가운데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