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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기업연합회

EU 환경규제

EU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유해 화학물질의 환경 내 노출’

작성자
KBAEurope
작성일
2025-11-05 23:14
조회
119
1. 개요
유럽환경청(EE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하여, 유럽 전역의 심혈관 질환에 상당한 기여 요인 중 하나가 유해 화학물질 노출이라고 발표함

11월 3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EEA는, 공기 오염, 극한 온도,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한 환경 요인이 유럽 내 심혈관 사망 주요 원인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며, 대부분이 더 강력한 규제와 관리를 통해서만 예방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였음

심혈관 질환은EU의 사망 원인 1위 질병으로, 2022년 17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 수치는 2022년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분의 1에 해당됨.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 중, 최소 18% 가 화학물질의 환경 노출이 발병 원인으로 밝혀짐

비소, 구리, 카드뮴, 수은, 특히 납 같은 중금속은 매우 낮은 노출 수준이라도 장기간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되며, 덴마크 연구 기관에서는 납 만으로도 EU 심혈관 사망의 2-4%를 차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음. 또한, 유럽 내 많은 인구에서 이미 관찰된 혈중 납 수준이 심혈관 위험을 증가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임

벤젠과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 – 일반적인 대기 오염물질 – 는 또한 심장마비와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특히 노출 수준이 높은 작업장에서는 그 위험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

프탈레이트와 PFAS도 심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 보고서에 따르면, 내분비 교란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 물질 중, 디(2-에틸헥실) 프탈레이트(DEHP)는 55-64세 유럽인들 사이에서 27,000건 이상의 심혈관 사망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그러나 EEA는 전체 건강 부담이 현재 수치보다 훨씬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역학 조사 결과는 우리 주변 화학물질의 아주 작은 부분만 대상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하며, 화학 물질 안전을 문서화하는 데 사용되는 표준화된 테스트 방법도 심혈관 질환 분석에 적절치 못하다고 덧붙이고 있음

이 보고서는 9월에 발표된 또 다른 EEA 보고서 직후에 발표되었으며, 유해 화학물질 노출 감소를 목표로 한 여러 입법 이니셔티브에도 불구하고 EU에서 가장 해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음

2.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
2025년 11월 3일 발표된 EEA 보고서는 유해 화학물질(중금속, 벤젠, PAH, 프탈레이트, PFAS 등)의 환경 노출이 EU 심혈관 사망의 18%(약 30만 명/년)를 유발하며, 대부분 규제 강화로 예방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음. 이는 EU의 '화학 지속 가능성 전략(CSS)'과 REACH 개정(2025년 말 제안 예정)과 연계되어 화학물질 노출 기준 강화(예: 납 배출 한계 0.01mg/L 이하)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 기업에게는 EU 관련 규제와 유사한 국내 규제 동조화로 인하여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영향은 다음과 같음:

- 규제 준수 비용 증가 및 시장 접근 제한: 납·DEHP·PFAS 등 특정 물질이 EU 수출 제품(전자·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소재)에 포함된 경우, 2026년부터 강화되는 노출 평가 (혈중 납 수준 기준)로 REACH 등록 비용 상승이 예상됨. EEA의 9월 보고서(해로운 화학 증가)와 연계되어 EU '오염물질 제로' 목표(2030년 50% 감소)가 국내 규제에 반영되면, 국내 중금속 배출 기업의 벌금과 수출 감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심혈관 영향 증거가 소송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공급망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공급망 및 ESG 압력 증대: 작업장 노출(벤젠·PAH) 강조로 제조업종(자동차·전자)의 EU 공급자 역할이 위협받을 수 있으며, 프탈레이트·PFAS 대체 비용의 발생이 예상됨. 2025년 EU PFAS 제한과 병핻되어 한국의 플라스틱·코팅 산업 매출 하락도 예상됨. ESG 평가(심혈관 위험 공개 의무) 강화로 투자 유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음

- 기회와 리스크 공존: 부정적 영향 외, EEA의 예방 가능성 강조가 '안전한 화학' 마케팅 기회 제공. 그러나 역학 연구 한계 지적처럼 데이터 미비 시 규제 불확실성(2026년 EU 테스트 방법 업데이트)으로 시장 퇴출 리스크도 존재함

전반적으로, 2025년 11월 EEA 보고서가 EU 규제 가속화(심혈관 보호 우선)로 이어지면 한국 기업의 단기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하여, 장기 EU 시장 점유율 손실이 예상됨. 그러나 선제 대응 시 지속 가능 제품 수요 증가로 인한 기회 창출 가능

* 출처: Chemical Watch